7월1일부터 지하철역 10분내로 재탑승 시 이용 요금 무료 (자세한 사항 안내)

서울 지하철 재탑승 제도 2023년 7월부터 시범 운영 시작

앞으로 지하철 이용 시 10분 내로 하차한 역과 동일한 역에 승차한 경우 추가 요금을 내지 않고 무료로 재탑승이 가능합니다.
불편함을 느껴왔던 승객의 민원과 서울시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해당 제도가 시행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이용 중 한 번만 적용되며 환승 이후에는 이동 거리에 비례하여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두시기 바랍니다. 또한 1회권이나 정기권 승객은 혜택을 누릴 수 없습니다.

재탑승이 필요했던 상황

-실수로 또는 착각하여 지하철 플랫폼을 반대편으로 잘못 탄 경우(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해당)

동일한 플랫폼에서 갈아탈 수 있는 플랫폼도 있으나 서울의 경우 개찰구를 지나야 하는 경우도 70% 이상입니다. 보통은 기본요금을 한 번 더 결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화장실을 이용할 경우

서울 기준 외부에 화장실이 위치해 있는 역이 80% 이상입니다. 급하게 용변이 마려울 땐 비상게이트를 오픈을 요청하여 나갔다가 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비상게이트 문이 잠겨 있기 때문에 직원 호출을 하고 기다릴 여유로운 시간이 없는 경우 난감하기도 합니다.

지하철 재탑승 무료 시범 운행 호선 안내

지하철 2,5,8,9호선 전구간과 지하철 1,3,4,6,7호선 일부구간에서 우선적으로 1년간 시행됩니다.
시범 운영 후 정상적으로 정착되면 비상게이트는 본래의 목적으로만 제한(장애인 노약자 교통약자 위한 목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더욱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서울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앞으로도 작고 큰 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