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라는 희귀병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루푸스는 우리나라에서는 10만 명당 46명 정도의 환자에게서 발견된 희귀 질환 중 하나에 속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 체계에 기능적으로 이상이 생겨 자기 몸을 스스로 파괴시키는 질환이기 때문에 더욱 무서운데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약 10배가량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가임기의 여성에게 더욱 발병률이 높습니다.
30세 전후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자외선 노출, 이산화탄소, 흡연, 약물 등이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서, 면역기능이 과도하게 증가될 수 있고 신체 조직의 비정상적인 자가 항체가 많이 만들어지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루푸스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주요 증상이 있습니다.
- 피부 증상:
뺨의 발진, 원판성 발진, 광과민성, 구강 궤양 등이 나타납니다.
- 관절 증상:
관절통, 부종, 관절 변형 등이 나타납니다.
- 신장 증상:
신부전, 신증후군 등이 나타납니다.
- 뇌신경 증상:
두통, 발작, 정신병, 우울증 등이 나타납니다.
- 기타 증상:
발열, 체중 감소, 피로감, 근육통 등이 나타납니다.
위의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일부 증상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대부분은 피부 증상만을 느껴 가볍게 느낄 수 있으나 전체 증상이 모두 발현되거나 목숨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가까운 전문의에게 방문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 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나도?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피부발진입니다.
특히 양쪽 볼과 콧잔등에 붉은색 발진이 생기며 마치 나비 모양 같은 나비발진이 일어납니다.
그 외에도 뺨의 발진, 원판성 발진, 광과민성, 구강 궤양 등이 나타나며, 관절통, 근육통, 발열, 두통,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탈모증, 찬물에 노출 시 손, 발끝이 하얗게 혹은 파랗게 변하는 증세, 입안의 반복되는 궤양, 심호흡할 때 생기는 가슴 통증, 복통, 간질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영향으로 신장, 심장, 폐, 뇌 등의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몸에 위와 비슷한 증상들이 자주 느껴진다면 즉시 진료를 위해 피부과 또는 내과로 진료를 받으러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가 면역 질환 예방 방법? 빠른 검진과 진단 필요
자외선 노출 최소화
피부 발진과 광과민성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습관 유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단백질과 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루푸스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취미생활이나 운동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검진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중 루푸스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루푸스는 예방보다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방법
루푸스의 치료는 증상과 질병의 심각성에 따라 다르며, 종합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요 장기인 신장, 폐, 심장, 뇌 등의 이환 여부에도 치료약제와 강도가 결정됩니다.
- 면역 억제제
면역 시스템의 과도한 반응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 제제
염증을 감소시키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항염증 약물
관절통, 근육통, 부종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이 루푸스는 만성적인 경과를 거치며 시간에 따라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는 질환이므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전문의와 정기적으로 상담하며 사용하는 약물의 부작용을 확인하고 혈액과 소변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주기적으로 받습니다.
해당 과정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를 찾아 나갈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루푸스가 치료 어려운 질환 중 하나로 인식되얶지만 현재는 진단 후 생존율이 90% 정도로 높아졌다고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적절한 판단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