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vs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서 우리 몸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살아있는 균(유익균)을 총칭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함으로써 유익균의 수는 더욱 늘리고 유해균이 수를 줄여주므로
숙주의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장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 소화 기능 개선 등의 효능이 있으며
보통은 유산균, 효모균, 박테리아군까지 포함하여 말합니다.

여기서, 유산균은 정확히 무얼 말하는 걸까?
프로바이오틱스의 한 종류로 젖산을 생성시키는 모든 미생물을 말합니다.
유산균의 종류로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아, 엔테로코커스 등이 있습니다.
유산균을 섭취하다가 3일 정도 섭취를 중단하면
개체 수가 급감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공복 상태에서 아침에 눈뜨자마자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다시 돌아가보자면,
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적절하게 먹는 방법은
위산의 방해를 덜 받는 식사 중이나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통 프로바이오틱스는 비싼 냉장 제품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온도, 습도 등에 민감하여 죽기 쉽고
공기 중에 노출되기만 해도 쉽게 죽어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생균이 사균체보다 월등한 효과를 낼 수 있기에 저온 냉장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를 저장하여 생존 기간을 연장시킨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여겨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프리바이오틱스란? (feat, 프락토올리고당)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영양분을 말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락토올리고당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유익균이 잘 증식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당근, 토마토, 치커리, 마늘, 호밀, 콩, 버섯에 많이 들어가 있으며
요즘엔 설탕 대신으로 프락토올리고당이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섬유질 또한 프리바이오틱스로 섬유질이 풍부한 양배추, 고구마, 미역, 셀러리 등을
매일 먹는 건강한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동시 복용 괜찮을까?
정답은 네, 가능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산에 의한 영향을 최소로 하여 파괴되지 않도록 아침 공복 복용이 권장되며,
프리바이오틱스는 식전식후 관계없이 복용해도 무관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상호작용하는 두 가지를 동시에 섭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최근에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를 적절히 합친 신바이오틱스도 등장하였습니다.
이것은 프로바이오틱스에 프락토올리고당을 함께 배합하여
유산균과 그 먹이가 공존하는 형태로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구조라고 볼 수 있겠죠.
유산균 고르는 방법, 선택기준은?
- 보관상태가 중요한 만큼 포장상태나, 보관방법에 따른 선택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냉장보관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구매하실 것인지, 실온 보관 가능한 프로바이오틱스를 구매할 것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 제형은 알약보다 캡슐 형태가 좋으며,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혼합유산균을 구매하는 것 또한 권장드립니다.
- 용량은 효과를 보려면 하루 2.5g - 10g를 추천하며 시중 영양제의 1포의 양이 적은 경우에는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2포씩 섭취해도 괜찮습니다.
** 단,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경우 오히려 더부룩하거나 과민대장증후군 증상 또한 일어날 수 있으니 자신의 몸에 맞는지 전문가와 상의 후 판단하여 적절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음을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