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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절정기, 고수온에 독성 해파리 동해와 남해에 출현 / 지구온난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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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로 바다 물놀이를 계획하고 동해로 떠나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전국 연안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대량으로 출현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대 길이는 무려 1m에 달하는 크기로 독성이 강해 위험한 해파리 종입니다. 

 

쏘일 경우 발열, 부종, 근육마비, 호흡곤란, 쇼크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찌릿-전기-쏘임-통통-구름-전자파

 

독성 해파리 종류

 

- 보름달물 해파리: 한국 연안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해파리로, 독성이 강하지는 않지만 쏘이면 통증, 가려움증,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커튼원양해파리: 맹독성 해파리로, 쏘이면 통증, 발열, 근육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 작은 부레관해파리: 맹독성 해파리로, 쏘이면 통증, 구토, 설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사망률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상자 해파리: 호주 북부 해안, 일본 오키나와 인근 및 아마미 군도 주변에서 5월 즈음부터 10월에 걸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남부, 동부 근해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습니다.

 

 

 

독성해파리-해파리냉채-식용-해파리생김새-촉수-하얀-투명해파리-오징어


노무라입깃해파리 특징은?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인근 해역에 서식하는 해파리로, 매년 여름 한국의 동해와 남해에 출몰합니다.

 

- 크기는 1-2m에 달하며, 현존하는 해파리 중 가장 거대한 덩치를 자랑합니다.

- 촉수는 약 4,000여 개 정도로, 사자갈기해파리보다 촉수는 짧아도 갓의 지름은 더 큽니다.

-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를 타고 한국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독성을 가지고 있어 쏘이면 통증, 발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 의식불명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파리가 많은 곳에서 수영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해파리와 접촉한 경우에는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알코올이나 식초 등으로 소독한 후,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출몰 빈도수

 

제주 해역에서 주의특보가 발령된 이후 전국적으로 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 경북 / 경남 / 울산 / 부산 등 남해안에서도 높은 빈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현율은 24년 7월 약 43% , 8월 초 약 53%까지 올라갔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수온이 오르면서 해파리 수는 급격히 늘고 있으며 발견 시기도 점점 빨라지는 현상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뜬금 궁금증, 혹시 이 해파리는 식용이 가능할까?

 

  • 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그 독성 때문에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국립수산과학원이 해파리의 독성을 제거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법을 개발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실용적으로 보급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 맛이 좋을 정도의 식재료는 아니라는 평가가 있으며, 손질 과정이나 염장 처리가 번거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 여름철 바다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여름철 바다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안류: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흐르는 강한 물살로, 수영객을 바다로 끌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 갯골: 갯벌에 생기는 좁고 긴 수로로, 물이 빠르게 흘러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 식중독: 기온이 높아 음식물이 쉽게 상하므로, 식중독에 주의해야 합니다.

 

- 자외선: 자외선이 강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열사병: 체온이 과도하게 상승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고,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저체온증: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오한, 떨림, 근육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위의 사항들을 주의해야 하며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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