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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판다 푸바오 중국으로 언제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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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

에버랜드의 아기 판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생입니다. 판다는 주로 봄에 짝짓기를 하며 4개월간 임신을 통해 7-8월쯤 출산을 합니다. 판다의 가임기는 1년에 딱 한 번으로, 기간도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번식 성공이 매우 어렵습니다. 임신 여부 또한 출산하기 전까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푸바오는 한국에서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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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의 부모

2014년 중국 시진핑의 방한 이후 한중 교류 차원에서 한국에 판다를 선물했습니다. 과거부터 중국은 수교를 맺은 국가에 작은 표시로 판다를 선물 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2016년 한국에 온 판다 아빠 러바오,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인기 스타인 푸바오가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푸바오 중국 반환 이유와 그 시기

 판다는 전 세계에 1000여마리 정도 남은 멸종 위기종이기에 성(性) 성숙이 시작될 시기에는 번식을 위해 짝을 찾을 수 있는 중국으로 보내집니다. 푸바오 또한 만 4세의 나이가 되는 내년 중으로 새로운 신랑감을 맞이하기 위해 중국으로 반환됩니다. 판다 번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친교배' 확률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혈통과 번식 기록을 통해 계획적인 짝짓기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푸바오의 경우 아빠 러바오의 외할아버지 판판이 번식에 이용 당해 사육 중인 판다 약 500마리의 25%가 그의 자손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푸바오와 친척이 아니면서 또래인 신랑감으로 '위안멍'이 유력한 후보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자이언트 판다 연구 협력 협의서에 따르면,

푸바오는 한국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외동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지만, 소유권은 중국에 있어 성체기에는 중국에 돌아갈 계획입니다. 판다 새끼는 만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반환해야 하며, 만 3세가 지난 후 반환 일시 및 세부 절차에 대한 협의를 개시하게 되어있습니다.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바는 없으나 7월쯤 푸바오의 귀환에 대해 양국 간의 협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철원 사육사도 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2024년쯤 푸바오를 돌려보낼 예정임을 밝히며, 사람이 행복한 것과 동물이 행복한 것은 명확히 다르기에 사육사로서 동물의 편에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버랜드의 인기 스타로 자리매김했던 귀여운 악동 푸바오의 중국행 예정으로 팬들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푸바오의 미래를 위해 멸종위기종인 판다 보호를 위해 작별인사를 하러 에버랜드를 방문하여 마지막 추억을 함께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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