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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꾸준히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병, '자궁내막암'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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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 암 중 발생률 10위 안에 드는 질환인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암은 자궁 내부에 위치한 내막층에 발생하는 암인데요.

 

 

자궁내막암의 발생원인

 

발생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르몬 요인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장기간의 피임약 복용, 임신 무경험,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 등에서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 중 자궁내막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비만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여성은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 여성호르몬 노출 빈도 증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자궁내막암, 제1형 / 제2형 차이

 

자궁내막암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됩니다.

 

 

1. 제1형 자궁내막암

 

 

대부분의 자궁내막암이 여기에 해당되는데요.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으며, 다낭성 난소 질환을 동반한 월경 불순, 비만, 고혈압 등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주로 폐경기 전후에 발생하며, 비정상적인 자궁내막 증식이 선행됩니다.

 

조직학적으로는 대부분 자궁내막 모양 선암으로 분류되며

 

초기에 발견될 경우 원격 전이율이 낮고 예후가 비교적 좋습니다.

 

 

 

2. 제2형 자궁내막암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주로 폐경을 지난 높은 연령의 여성에게서 발견됩니다.

 

위축성 자궁내막을 보이며, 유두 모양 장액 선암, 투명 세포암 등으로 조직학적 분류가 이루어집니다.

 

제1형에 비해 분화도가 낮고 자궁 근층 침범 또는 림프절 전이가 빈번하여 상대적으로 예후가 불량합니다.

 

 

 

자궁내막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암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내막암 주요 증상, 질 출혈이 있다면?

 

자궁내막암의 특징적인 증상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 질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자궁내막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불규칙한 자궁 출혈, 생리량 과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량이 과다하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분비물

 

점성이나 혈성 질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골반 통증

 

하복부나 골반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욕 부진이나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혈뇨, 빈뇨, 변비, 복부 팽만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진단은 어떻게 받을까?

 

 

자궁내막암이 의심되는 증상을 가진 여성에게서

 

전문의는 자세한 병력 청취를 통해 자궁내막암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자궁 내막이 정상 범위보다 두꺼워져 있는 경우를 의심하게 되며, 필요에 따른 진단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자궁경부 세포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2. 질 초음파 검사: 자궁 내부의 모양과 크기를 확인하고, 자궁내막의 두께를 측정합니다.

 

3. 조직 검사: 자궁내막의 일부를 채취하여 조직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4. 혈액 검사: CA-125라는 종양 표지자를 측정하여 자궁내막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5. 영상 검사: CT, MRI, PET-CT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자궁내막암의 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 치료 방법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1.2기는 자궁 또는 자궁 경부만을 침범한 경우이므로 자궁 절제 및 보조적 방사선 치료가 진행됩니다. 

 

3.4기는 전자궁절제술, 양측 난관 난소 절제술, 골반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 등 종양 감축술을 시행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가 진행되므로 정확한 진단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국내 자궁내막암은 추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고 추적할 수 있는 방법은 매년 1회 산부인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입니다.

 

폐경 후에는 특히 부정 출혈이 있다면 간과하지 말고 산부인과 방문을 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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