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철 해산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름 중 특히 7월에 꼭 먹어야 하는 해산물로는 갈치, 병어, 갑오징어, 민어 등이 있습니다.
갈치
구워서 먹어도 맛이 일품인 갈치는 조림으로도 먹어도 정말 맛있는데요. 제주도에서는 회로도 즐겨 먹기도 합니다.
갈치는 비타민A 가 풍부하여 야맹증, 안구 건조증 및 안구 관련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작용을 합니다. 칼슘 또한 풍부하여 골다공증에 도움을 주며 피로해소에도 좋습니다.
병어
보통 구이나 조림으로 먹는 병어 요리는 회 또는 회무침으로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하여 근육 유지 및 성장에 좋으며,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심혈관 건강을 지키고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며 철분, 아연, 인 등의 미네랄로 인해 혈액 순환 및 뼈 건강 유지에 좋습니다.
갑오징어
제철 갑오징어는 무조건 회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숙회무침, 찜, 볶음 등 여러 요리에 활용 가능합니다.
고단백 저지방으로 유명한 갑오징어는 미네랄, 오메가3 외에도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압 조절 및 심장 건강에 다양한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민어
쫄깃하며 호불호 없는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민어는 6-8월이 산란기이기 때문에 지방이 적절하게 올라와 가장 맛있는 때입니다. 보양음식으로도 즐길 수 있는 고급 어종인 민어는 제철에 가격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기력을 보충하고 피로 회복에 탁월하며 소화도 잘 되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회가 아니라도 찜이나 튀김 등 다양하게 섭취 가능합니다.
여름철 우리 몸 건강을 위해 꼭 먹어야만 하는 채소!
도라지
도라지는 청이나 정과 등 달달하게 절여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름에 살짝 볶아서 먹거나 초고추장에 무쳐 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사포닌과 칼슘, 식이섬유 및 철분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변비 예방까지 돕는 영양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릅
두릅은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살짝 아삭하기도 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데요.
비타민C가 함유되어 면역력 강화에 좋으며, 철분과 칼슘, 식이섬유도 풍부합니다. 또한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우리 몸의 세포를 보호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돌나물
일반적으로 6-8월 많이 나는 채소인 돌나물은 싱그러운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로 샐러드나 나물밥 등에 활용됩니다.
비타민C, 식이섬유,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한 돌나물을 섭취하면 식욕을 돋우며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카로틴이 풍부하여 시력을 보호하고 눈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좋습니다.
이밖에도 여름 제철 과일로는 복숭아, 블루베리, 자두, 수박 등이 있습니다. 여름철 더운 날씨로 인해 우리 몸에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죠.
우리가 제철 음식을 찾아 먹어야 하는 이유!
여름철 제철 음식은 햇빛과 따뜻한 기후 아래에서 자란 것으로 맛과 신선도가 뛰어납니다. 이는 음식의 맛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영양소의 흡수도 함께 높일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적절한 음식을 선택하고 섭취하는 것은 우리 몸이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여름의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